[영화 리뷰] <강철비2: 정상회담> 리뷰- 웹툰 원작 한국 액션 스릴러

오늘 소개할 영화는 2020년에 개봉한 웹툰 원작 한국 액션 스릴러 <강철비2: 정상회담>입니다. 이 영화는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에서 추천하는 킬링타임용 영화로 줄거리와 결말 정보를 포함한 리뷰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강철비2: 정상회담 정보

 

- 개봉일: 2020년 7월 29일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액션 스릴러

- 국가: 한국

- 러닝타임: 142분

- 평점: 7.92

- 관객수: 181만명

- 감독: 양우석

- 출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신정근, 류수영, 염정아

줄거리 요약

영화는 2021년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북미 정상회담이 돌연 취소되면서 시작됩니다. 한경재 대통령(정우성)은 미국 대통령과의 화상 회담을 계획하지만 미국이 일본과의 연합훈련에 참가해야 북미 정상회담을 진행할 수 있다는 압박을 가합니다. 고민 끝에 참가 결정을 내린 한경재는 이로 인해 중국의 반발을 사게 되고 리홍장 주한 중국대사의 경고를 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한국의 결정을 칭찬하며 8월 1일 원산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열겠다고 발표합니다. 이에 한경재 대통령은 북한의 원산으로 향하게 되고 조선사 위원장(곽도원)은 내부 군부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상 징후를 감지하며 불안감을 느낍니다.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북한의 핵탄두를 미국으로 이송할 것이라는 압박과 함께 협정 체결을 제안받습니다. 그러나 조 위원장은 이 제안을 격렬히 거부하고 미국은 점차 강압적인 태도를 드러내게 됩니다. 이때 북한 호위 총국장 박진우(유연석)는 쿠데타를 일으켜 회담이 이루어지고 있는 호텔을 포위하고 남북미 정상들을 핵잠수함 '백두호'로 납치합니다.

 

영화의 전개

이 상황은 전 세계 언론에 보도되며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고 미국은 중국군의 접경 이동을 경계합니다. 정상들은 협력하려 하지만 박진우가 미국 대통령에게 진실의 약을 투여하여 카케무샤 작전을 실토하게 만듭니다. 이 작전은 미국이 일본과 협력하여 센카쿠 훈련을 통해 중국을 압박하려는 음모로 이 사실이 드러나면서 상황은 더욱 혼란스러워집니다.

박진우의 쿠데타로 인해 상황이 악화되자 기존 백두호 승조원들은 조선사 위원장을 구출하기 위해 반란을 일으키고 한경재 대통령은 위원장과 미국 대통령을 피신시키기 위해 남기로 결정합니다. 그러던 중 일본 잠수함이 접근하여 교전이 발생하고 박진우는 핵미사일 발사를 하려는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때 한국 해군이 일본의 공격을 막아내며 상황은 반전됩니다. 일본 잠수함의 어뢰 공격을 무력화시키고 백두호는 한국 잠수함의 경호를 받으며 바다 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박진우의 음모는 밝혀지고 결국 쿠데타는 진압됩니다.

 

결말 및 의미

영화는 미국, 북한, 한국이 협상을 통해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데 성공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의 첫걸음을 내딛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그러나 영화는 남북미 정상들의 기념촬영 장면으로 끝나면서도 동북아시아의 긴장과 갈등이 여전히 존재함을 암시합니다.

 

영화 리뷰

<강철비2: 정상회담>은 전작에 비해 긴장감이 다소 떨어진 킬링타임용 영화로 평가됩니다. 한국 정치의 복잡한 상황과 남북한 미국 간의 갈등을 잘 표현하였지만 액션과 스릴러 요소는 부족했습니다. 전작에서 기대했던 화끈한 전개가 아쉬웠으며 캐릭터 간의 조화도 부족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전작에서 보여준 강렬한 액션과 스릴을 기대했던 관객들에게는 실망스러운 결과일 수 있습니다. 영화는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그 메시지가 너무 뚜렷하게 드러나면서 오히려 몰입을 방해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또한 캐릭터들 간의 관계가 다소 단조로워 보였고 각 인물의 갈등과 동기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아 관객이 감정적으로 연결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특히 새로운 출연자들과 기존 출연자들 간의 캐릭터 조합이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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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강철비2: 정상회담>에 대한 리뷰를 진행했습니다. 고조되는 국제 정세와 한국의 정치적 상황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액션과 스릴을 원하신다면 다른 영화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