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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니메이션 소개

[영화 리뷰] <1승> 리뷰- 여자 배구팀의 희망과 갈등을 그린 스포츠 코미디 드라마

by 영화,애니 탐험가 2024.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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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한 한국 스포츠 코미디 드라마 '1'은 해체 위기에 처한 여자 배구팀 핑크 스톰의 감독이 1승을 목표로 팀을 이끌면서 겪는 다양한 갈등과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스포츠와 코미디, 드라마의 조화로 관객들에게 여러 감정을 선사하며 여자 배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영화 개요

'1'20억 원의 승리 수당을 목표로 팀을 맡은 감독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해체 직전의 팀을 맡게 된 주인공 감독은 선수들과의 갈등을 해결하며 팀을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송강호와 박정민이 주연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며 실제 배구 선수 출신인 신진식 감독과 김세진 감독이 특별 출연해 현실감을 더합니다. 조정석과 김연경 등 다양한 배우들이 등장하여 배구에 대한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평점 및 평가

현재 네이버에서의 평점은 9.17, 8.46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영화의 유쾌한 코미디 요소와 흥미로운 스토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스토리 전개와 연출이 다소 뻔하다는 지적도 있으며 스포츠 영화의 전형적인 구조를 따르면서 참신함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결말 요약 (스포일러 포함)

영화는 핑크 스톰이 해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시작됩니다. 감독은 1승을 목표로 팀을 이끌기로 결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팀을 발전시키려 합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연패를 거듭하며 어려움을 겪습니다. 감독은 선수들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각 선수의 포지션을 조정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려 노력합니다.

이 과정에서 선수들은 감독의 진심을 이해하고 팀워크를 다지며 성장을 거듭합니다. 마지막으로 프로리그에서 최강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핑크 스톰은 전의를 불태우며 경기에 임합니다. 결국 드디어 그들이 기다려온 첫 1승을 거두게 되고 감격의 순간을 나누는 장면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마지막에 김연경 선수가 등장하여 감독의 성공을 암시하며 새로운 선수 발굴에 대한 기대감을 남깁니다.

 

관람 후기

개인적으로 '1'을 관람한 후 느낀 점은 이 영화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자 배구라는 주제를 통해 해당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스토리 전개는 다소 아쉬운 면이 있었습니다. 전형적인 스포츠 영화에서 기대할 수 있는 감동적인 순간들이 억지스럽게 느껴졌고 뻔한 줄거리와 결말로 인해 감동이 반감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팀 스포츠에 초점을 맞추면서 개별 선수들의 서사가 부족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감독이 선수들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은 흥미로웠지만 각 선수들의 개성과 이야기가 더 잘 녹아들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초반의 엉성한 장면들이 오히려 재미를 주기도 했지만 대체로 평범하게 느껴져 특별한 임팩트가 부족했습니다.

결론적으로 '1'은 스포츠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와 드라마 요소를 포함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 찾기 어려운 뚜렷한 메시지나 감동이 아쉬웠습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킬링타임용 영화로는 적합하지만 깊이 있는 드라마를 기대하기에는 부족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한국 여자 배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는 좋았으나 코미디와 드라마의 조화는 아쉬웠던 영화 '1'이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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