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영화는 2017년에 개봉하고 2019년 국내에서 공개된 영국의 공포 스릴러 영화 <크리스마스 호러 스토리>입니다. 이 영화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공포를 접목시키려는 시도를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안겨주었습니다. 영화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솔직한 리뷰를 통해 여러분의 시간을 아껴드리겠습니다.
영화 개요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공포 스릴러
- 제작국가: 영국
- 러닝타임: 97분
- 감독: 폴 탠터
- 출연진: 사이몬 필립스
현재 이 영화는 OTT 플랫폼인 웨이브에서 유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OCN Movies에서는 12월 26일 밤 0시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크리스마스에 맞춰 공포를 즐기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흥미로운 선택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선택이 과연 옳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습니다.
줄거리 요약
<크리스마스 호러 스토리>는 조용한 변두리 마을 우드브리지에서 시작됩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복장을 한 남성이 잔인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이 사건은 마을 주민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이어서 십대 연인이 차 안에서 불에 타 숨지는 비극적인 사건이 연이어 일어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잔인한 살인 사건이 증가하고 보안관 미첼은 이 모든 사건이 소녀 제니퍼와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되며 조사를 시작합니다.
영화는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잔혹한 범죄가 벌어지는 상황을 그리고 있습니다. 도끼를 든 남자와 산타걸이 등장하여 마을 주민들을 처참하게 죽이는 상황이 펼쳐지며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이러한 설정은 크리스마스라는 축제의 분위기와 대조를 이루며 공포를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영화의 흐름
영화의 초반부에서 제니퍼는 부모님의 다툼을 목격하고 불안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감정은 후속 사건들에 대한 기초가 됩니다. 제니퍼는 친구들과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건의 전개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고 긴장감이 부족했습니다.
특히 캐릭터 간의 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관객은 그들의 감정에 몰입하기 어렵습니다. 제니퍼와 그녀의 친구들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지만 그들의 반응은 현실적이지 않으며 이로 인해 관객은 감정적으로 연결되지 못합니다.
평가 및 후기
이 영화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유치한 설정과 어색한 연기로 인해 공포 스릴러의 긴장감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도끼를 든 남자가 폭주하며 사람들을 죽이는 장면에서 어설픈 CG로 인해 피가 튀는 장면은 그저 시시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도끼날에 피가 묻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은 현실성을 결여한 채로 관객을 실망시켰습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는 매우 어색해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제니퍼와 관련된 사건의 전개는 뻔히 예상되는 패턴을 따르면서도 캐릭터 간의 관계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몰입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점들은 영화의 전반적인 흐름을 방해하며 관객의 흥미를 잃게 만듭니다.
영화는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으로 방영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영화를 감상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입니다.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날인데 이 영화를 통해 그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크리스마스 호러 스토리>는 돈을 지불하고 볼 가치가 전혀 없는 최악의 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망치고 싶지 않다면 이 영화를 피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영국의 공포 스릴러 영화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마치며 다음에는 더 좋은 영화를 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시간과 기분을 소중히 여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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