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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인사이드 아웃2>후기- 감정의 새로운 여

by 영화,애니 탐험가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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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2015년에 개봉한 첫 번째 영화의 성공을 이어받아 라일리의 감정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기존의 감정 캐릭터들이 새로운 감정들과 함께 등장하여 라일리의 내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성장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감정의 복잡성을 통해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개요

20246월에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인사이드 아웃 2'는 스튜디오의 28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2015년 첫 번째 영화 이후 9년 만의 후속작입니다. 이번 영화는 주인공 라일리가 13살이 되어 사춘기에 접어드는 과정을 다루며 그녀의 감정 세계에서 새로운 감정들이 등장하는 큰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춘기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감정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로 라일리는 새로운 경험과 도전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됩니다. 기존의 감정 캐릭터들 외에도 불안, 당황, 따분, 부럽 등의 새로운 감정들이 등장하여 라일리의 내면 갈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듭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감정의 복잡성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감정이 단순히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것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이 영화는 라일리의 성장 이야기와 함께 감정의 중요성을 탐구하며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감정의 아름다움을 일깨워 줄 것입니다

 

장르 및 제작 정보

개봉- 2024.6.12

장르- 애니메이션/코미디/가족/성장

등급- 전체 관람가

러닝타임- 96분

제작비- 2억달러(약 2790억 4000만천원)

제작- 마크 닐슨

각본- 멕 러포브

감독- 켈시 맨

출연- 에이미 포엘러, 마야 호크, 루이스 블랙, 필리스 스미스, 토니 헤일 외

새로운 감정의 등장

이번 영화에서는 네 가지 새로운 감정이 소개됩니다. 그 중에서도 불안이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당황이, 따분이, 부럽이와 함께 라일리의 감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 새로운 감정들은 라일리의 자아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기존의 기쁨이, 슬픔이, 까칠이, 버럭이와의 갈등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기존 감정 캐릭터

  • 기쁨이 (Joy): 전작에서의 기쁨이는 라일리의 긍정적인 감정을 대표하며 그녀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캐릭터였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기쁨이가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그녀는 라일리의 감정 세계에서 메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긍정적인 기억만을 강조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감정들이 등장하면서 기쁨이는 자신의 방식이 항상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이를 통해 진정한 감정의 조화가 무엇인지 탐구하게 됩니다. 기쁨이는 결국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감정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슬픔이 (Sadness): 슬픔이는 기쁨이와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며 다른 감정들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형성합니다. 그녀는 불안이의 등장으로 인해 본부로 향하게 되며 홀로 불안이를 저지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슬픔이는 당황이와 협력하여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이를 통해 라일리의 감정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버럭이 (Anger): 분노의 화신인 버럭이는 이번 영화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기억의 저편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려 기쁨이 일행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버럭이는 갈등 상황에서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이를 통해 라일리의 감정 세계에 기여하게 됩니다.

  • 까칠이 (Disgust): 까칠이는 여전히 자신의 성격을 유지하면서도 라일리와 친구들의 숨은 감정을 찾아내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기쁨이의 좌절을 위로하며 그녀의 감정이 단순히 긍정적인 것만이 아님을 이해하게 됩니다. 까칠이는 자신의 감정이 다른 감정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배우며 이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소심이 (Fear): 소심이는 이번 스토리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기쁨이와 버럭이, 까칠이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는 "너희는 왜 챙길 생각도 안 했냐?"라는 명언을 남기며 자신의 감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소심이는 불안한 상황에서도 용기를 내어 친구들을 지키려는 모습을 통해 두려움이 때로는 보호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새로운 감정 캐릭터

  • 불안이 (Anxiety): 새로운 감정으로 등장한 불안이는 라일리의 감정을 제어하는 제어판을 능숙하게 다룹니다. 그는 기쁨이와 일행을 감금시키고 라일리의 불안 요소를 없애려 하면서 갈등을 일으킵니다. 불안이는 자신의 역할이 단순히 부정적인 감정이 아니라 라일리가 위험에 처했을 때 경고하는 중요한 역할임을 깨닫게 됩니다.

  • 당황이 (Embarrassment):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당황이는 슬픔이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대화하기 어려운 성격이지만, 갈등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당황이는 다른 감정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라일리의 감정 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 따분이 (Ennui): 모든 일이 귀찮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따분이는 감정을 핸드폰 앱으로 조종하려는 캐릭터입니다. 그는 라일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지루함과 무기력함을 상징하며 이를 통해 감정의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따분이는 결국 라일리가 새로운 경험을 통해 감정을 다시 느끼게 하는 데 기여하게 됩니다.

  • 부럽이 (Envy): 불안이의 곁에서 항상 동경과 부러움을 느끼는 부럽이는 질투로 변할 수 있는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라일리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불안과 질투를 통해 감정의 복잡성을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하게 됩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새로운 감정들이 등장하면서 라일리의 감정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며 기존 캐릭터들의 성장과 갈등을 통해 감정의 조화로움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어린이들에게 감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훌륭한 애니메이션으로 현재 박스 오피스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감정의 복잡성을 다룬 이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영화는 감정이 단순히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각 감정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함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러한 주제는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감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단순한 애니메이션을 넘어 감정의 복잡성과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의미 있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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