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에 개봉한 뮤지컬 영화 〈위키드〉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판타지, 뮤지컬, 액션, 어드벤처 장르를 아우르며 160분의 러닝타임 동안 화려한 영상미와 웅장한 음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히 아리아나 그란데와 신시아 에리보의 뛰어난 노래 실력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뮤지컬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 개요
개봉- 2024. 11. 20
장르- 판타지/ 뮤지컬
등급- 전체 관람가
러닝타임- 160분
제작비- 1억 4,500만 달러 (약 2,037억 9,750만원)
제작- 마크 플랫, 데이비드 스톤
각본- 위니 홀즈먼, 다나 폭스
감독- 존 추
출연- 신시아 에리보(엘파바 역), 아리아나 그란데(글린다 역), 조나단 베일리(피예로 역), 에단 슬레이터(보크 역), 양자경(미단 모리블 역), 제프 골드브럼(마법사 역) 외
줄거리 요약
영화 〈위키드〉의 중심에는 두 명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엘파바(신시아 에리보)로 초록색 피부를 가진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주변의 따돌림과 미움을 받으며 외롭게 성장합니다. 엘파바는 강력한 마법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이를 저주로 여기며 살아갑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마법과 정체성, 그리고 사회적 편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두 번째 주인공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로, 밝고 매력적인 금발의 소녀입니다. 두 사람은 마법학교에서 처음 만나게 되며 엘파바는 여동생의 시중을 들기 위해 학교에 갔다가 우연히 마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엘파바는 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글린다와의 관계는 처음에는 갈등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깊은 우정으로 발전합니다. 이들의 우정은 영화의 핵심 테마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을 통해 더욱 깊어집니다.
엘파바의 마법 능력이 성장하면서 그녀는 에메랄드 왕국의 대마법사(제프 골드블룸)에게 초대받게 되지만 그 마법사는 사실 엘파바의 능력을 이용해 권력을 차지하려는 악당입니다. 엘파바는 마담 모리블(양자경)과 함께 이 마법사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고, 결국 그녀는 "사악한 마녀"로 낙인찍히게 됩니다. 영화는 엘파바의 고난과 투쟁을 통해 마무리되며 후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남깁니다.
관람 후기
영화 〈위키드〉는 2시간 40분의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관객을 지루하게 만들지 않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Defying Gravity"는 감동적이고 웅장한 클라이맥스를 제공하며 엘파바가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순간을 담고 있어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89%, 관객 점수 98%를 기록하며 네이버에서도 높은 평점을 받고 있습니다.
한 평론가는 이 영화를 "뮤지컬 영화 계보에 새로운 걸작이 탄생했다"고 평가하며 원작 뮤지컬과의 차별화된 영화적 연출이 관객을 매료시킨다고 언급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영화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점이 인상적이며, 각 장면마다 세심한 연출과 뛰어난 비주얼 효과가 어우러져 관객들은 마치 마법의 세계에 빠져드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OST 소개
영화의 사운드트랙도 주목할 만합니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신시아 에리보가 부른 여러 곡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One Short Day"는 뮤지컬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이 곡에서는 원작 뮤지컬의 주연들이 카메오로 등장하여 특별한 감동을 줍니다. 사운드트랙은 영화의 감정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며 관객들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그 멜로디를 잊지 못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뮤지컬 영화 〈위키드〉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인간의 정체성과 우정 그리고 사회적 편견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내년에 개봉할 파트 2가 기다려지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매력적인 이야기와 캐릭터들 덕분입니다. 관객들은 이 영화를 통해 마법 같은 순간들을 경험하고 그 속에서 진정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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